'가면' 호야, 과거 개명한 이유 들어보니…강호동 때문에? '폭소'
↑ 가면 호야/사진=KBS2 |
그룹 인피니트 멤버 호야가 SBS 드라마 '가면'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밝힌 개명 이유가 새삼 눈길을 끕니다.
지난해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멤버들은 다섯 번째 종목 태권도경기를 함께할 단원을 뽑기 위한 일반인 오디션을 진행했습니다.
강호동과 호야는 짝을 지어 뽑힌 참가자들을 만나러 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 강호동은 호야에게 "우리는 호야, 호동 이름이 비슷하다"며 친근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러자 호야는 "사실 밝힐 게 있다. 방송에서 처음 이야기 하는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호야는 "지금 본명으로 알려진 이호원이라는 이름은 개명을 한 거다. 본명은 이호동이었다"고 말해 강호동을 놀
호야는 "(강호동) 형님 때문에 개명을 했다. 한참 '소나기'에서 바보 흉내를 낼 때 친구들이 놀려서 매일 울었다. 한 두 달 동안 울었던 것 같다. 그래서 부모님이 바꿔주셨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강호동은 "긍정적인 영향을 줬어야 했는데"라며 "뭔가 반가우면서도 속상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