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25)가 2015 빌보드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서 8개 부문을 휩쓸었다.
17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5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열렸다.
이날 테일러 스위프트는 ‘셰이크 잇 오프’(Shake It Off)로 최우수 아티스트, 최우수 빌보드 200 앨범, 최우수 핫 100 아티스트, 최우수 빌보드 200 아티스트, 최우수 여성 아티스트, 최우수 디지털 송 아티스트, 최우수 스트리밍 송(비디오) 부문에서 수상했다.
↑ 사진=ⓒAFPBBNews |
뿐만 아니라 팬들이 직접 투표한 빌보드 차트(BILLBOARD CHART ACHIEVEMENT AWARD PRESENTED)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여가수임을 입증해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해 8개 부문 수상과 더불어 역대 총 20개 부문을 수상해 이전 가이 브룩스의 19개 기록을 깨는 빌보드 역사를 다시 썼다.
제 57회 그래미어워드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4관왕을 차지했던 샘 스미스는 (Sam Smith)가 최우수 남성 아티스트,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최우수 라디오송 총 3개 부문을 차지했다.
신인인 호지어(Hozier)는 ‘테이크 미 투 처치’(Take Me To Church)로 최우수 록 송, 최우수 록 아티스트 총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힙합 부문에서는 이기 아젤리아(Iggy Azelea)가 두각을 나타내며 총 3개의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린지 스털링은 최고 댄스 일렉트로닉 앨범을 수상했고, 영화 ‘겨울왕국’ OST는 최고 배경음악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축하 공연으로 호지어,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 카니에 웨스트(Kanye West)가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