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데뷔 후 9년 만에 KBS 나들이에 나선다.
11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빅뱅은 오는 16일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 전격 참여할 예정이다. ‘
빅뱅은 앞서 데뷔 초 일부 멤버가 ‘스타골든벨’,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바 있지만 5명 전원이 KBS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없었다.
빅뱅뿐만 아니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최근 수년간 KBS 출연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빅뱅의 ‘해피투게더3’ 출연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근 지누션이 ‘뮤직뱅크’에 이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하며 YG와 KBS의 화해 분위기가 감지됐다. 급기야 빅뱅의 출연이 성사되면서 향후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KBS 출연이 빈번하게 이뤄지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빅뱅은 지난 1일 신곡 ‘루저(LOSER)’를 발매한 후 음원 사이트와 음악 방송 1위를 싹쓸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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