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랑해’ 이응경, 복수 준비완료…위기 처한 윤씨종가

[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오늘부터 사랑해’ 이응경이 복수의 칼날을 꺼내들었다.

KBS2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제작진은 6일 시시각각 목을 죄어오는 양미자(이응경 분)의 복수로 일생일대의 위기에 처한 ‘동락당’ 식구들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 영상에서는 양미자로 인해 곤경에 처한 윤대호(안내상 분)와 김순임(김용림 분)의 모습이 등장한다. 특히 윤승혜(임세미 분)의 근심 가득한 표정은 양미자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

↑ 사진=KBS

지난 방송에서 윤대호는 양미자의 계략으로 백록도의 매매 사기죄로 고소돼 길바닥에서 육탄전을 벌였다. 또 윤대호의 동생 윤대실(추소영 분)도 출판 계약을 맺은 인터넷 소설이 표절작으로 몰리고 결국 계약이 취소돼 크게 상심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오늘부터 사랑해’ 예고편에서는 윤대호가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가게를 처분하기로 마음먹고 김순임에게 그 사실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아들을 지켜주지 못한 순임의 자책 가득한 표정이 함께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윤승혜도 윤대호를 위해 자신의 꿈인 바리스타를 포기하고 병원 복직을 고민하는 과정이 담겼다. 양미자의 동락당에 대한 복수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향후 극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오늘부터 사랑해’는 북촌 한옥 마을의 윤씨 종가 동락당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꿈을 향한 열정과 가족의 조건을 담은 드라마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