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뮤지컬 '체스' 남주 캐스팅…초호화 캐스팅 '대박'
↑ 조권 뮤지컬 체스/사진=스타투데이 |
조권이 뮤지컬 '체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뮤지컬 '체스'는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의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와 러시아의 챔피언 아나톨리 세르기예프스키 간의 긴장감 넘치는 정치적, 개인적 대립과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가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조권은 극 중 아나톨리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아나톨리역에는 키(Key), 신우(B1A4), 켄(빅스)가 캐스팅됐습니다.
거만하고 천재적인 승부사지만 아나톨리에게 플로렌스를 뺏기며 감정적 동요를 드러내는 프레디역은 신성우, 이건명이 맡습니다.
플로렌스역은 안시아, 이정화가 캐스팅됐습니다.
특히 뮤지컬 계에서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조권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권은 2013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뮤지컬 데뷔를 알리며 당시 최연소 '헤롯'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2013년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 신인상 후보로 오르며 호평을 받았던 조권은 이어 2014년 뮤지컬 '프리실라'의 '아담'역을 맡아 열연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십분 발휘한 바 있습니다.
한편 '체스'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에비타' '요셉어메이징' 등을 만든 뮤지컬 작사가 팀 라이스가 가사와 극본을 썼습니다.
아바(ABBA)의 비요른 울
냉전 시기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를 체스에 은유하고 있으며, 오페라부터 락까지 아바(ABBA)의 주옥같은 넘버(삽입곡)들이 흘러나온다.
이 작품은 1984년 콘셉트 앨범이 먼저 발매된 후 1986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됐습니다.
초연 후 30여년만에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 공연이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