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첫 영화라 눈치 봤지만, 손현주-마동석 덕분에 편하게 촬영했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박서준이 선배 손현주와 마동석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박서준은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악의 연대기’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서준은 “난 계속 막내하고 싶다”며 “처음에는 눈치를 많이 봤었는데 내가 왜 그랬지 싶을 정도로 다들 편하게 대해주셨다. 선배들을 텔레비전이나 영화에서 봤는데, 현장에서 만나니 내가 잘 어울릴 수 있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사서 고생이었다”고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언급했다.

↑ 사진=MBN스타 DB

이어 “영화가 처음인데 드라마와 분위기, 호흡이 다르기에 모니터링을 많이 했다. 다행인 건 감독님도 흐름에 맞게 촬영을 해주셨기에 자연스럽게 호흡을 이어갈 수 있었다. 선배들과 감독님 덕분에 열심히 재미있게 촬영한 것 같다”고 ‘기승전 선배사랑’을 알렸다.

극에서 박서준은 강력계 형사 막내 차동재 역을 맡았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인 최반장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다. 오는 14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