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액션’ 손태영 “남편 권상우, 액션 가르쳐주려 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레이디 액션’에 출연하는 배우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의 반응을 전했다.
손태영은 6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국제회의홀에서 열린 ‘레이디 액션’ 제작 발표회에서 “처음에 남편이 액션을 가르쳐 주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동작이 잘 안돼 발을 많이 이용했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라, 가르쳐 주니까 배웠다. 그런데 더 깊게 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화도 못내고 그냥 조용히 넘어갔다. 남편은 더 가르쳐주고 싶어했는데 액션은 정두홍 감독님께 배워야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디 엑션’은 조민수, 김현주, 손태영, 이시영, 최여진, 이미도 등 6인의 여배우들이 액션에 도전해 여자라는 한계를 뛰어넘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려내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오는 8일 밤 9시15분 첫 방송.
/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