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홈런 폭발, 부진 ‘훌훌’…소프트뱅크 7대1 대승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대호가 연타석 홈런을 기록해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소프트뱅크의 이대호는 지난 21일 라쿠텐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1로 앞선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직구를 되받아쳐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무려 16경기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한 이대호는 솔로 홈런에서 만족하지 않았다.
이대호는 5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까지 뽑아내며 부진을 훌훌 털어버렸다. 홈런 2개로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타율을 2할8리로 올렸다.
한편 이대호의 활약으로 소프트뱅크는 라쿠텐에 7-1로 승리해 퍼시픽리그 2위 자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