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포스터 |
영화 '위험한 상견례2' 의 극과 극 포스터가 공개됐습니다.
'위험한 상견례'의 두 번째 이야기 '위험한 상견례 2'가 영화 속 두 집안의 모습을 담은 가족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공개된 2종 포스터는 180도 다른 경찰-도둑가족의 모습을 보여줘, 전체적인 스토리를 암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영화 속 캐릭터들의 특징까지 엿볼 수 있습니다.
먼저 경찰가족은 국가대표 펜싱 금메달리스트 진세연을 비롯해, 스마트한 과학수사대 첫째 언니 박은혜, 전직 유도선수 둘째 언니 김도연, 강력계 형사 아빠 김응수까지 단정한 제복을 입은 채 포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경찰가족들은 기존 평범한 가족사진과 유사한 구도로 서있지만, 사돈이 도둑이라는 말에 이를 못마땅히 여기며 얼굴 가득 인상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반면 도둑가족 포스터는 느낌부터 색다릅니다. 멋스러운 개량한복을 입은 채 한쪽에는 박물관에서 갓 훔쳐온 따끈따끈한 우리 문화재를 움켜쥐고 있는 고 문화재털이범 아빠 신정근과 캣우먼을 연상케 하는 사기 위조계의 전설 엄마 전
두 가족의 극과 극 모습을 비롯해 '싹다체포 vs 니껀내꺼'라는 코믹한 이색가훈까지 더해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위험한 상견례2'는 4월 29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