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투데이 |
배우 차승원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새 월화 드라마 '화정' 제작 발표회에서 광해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습니다.
차승원은 "조선 시대 둘째가라면 서운한 불운한 왕 광해 역을 맡았다"고 소개하면서 "광해에 대한 평가가 재조명 되고 있는데 내가 맡은 광해도 다른 평가를 받는 게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그는 "광해라는 인물이 여타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다뤄졌지만 '화정' 대본을 보면서 좋았던 건 기존에 있던 역사를 뒤집을 생각이 없다는 것"이라며 "중간 과정들만 변조되기 때문에 대본에 충실하며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차승원은 "유배를 19년간 다인 광해역을 맡으면서 죽기살기로 드라마를 찍었다"며 소감을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