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미세먼지 주의보, 건강관리 이렇게 하자…‘관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봄철 미세먼지 주의보가 화제다.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높다는 예보가 계속되고 있다. 호흡기 질환을 비롯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환절기, 건강관리법은 무엇일까.
환절기에 비염은 더욱 심해진다. 특히 비염은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성장장애 원인질환으로 밝혀졌다. 코 점막이 부어 호흡을 방해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을 뿐 아니라 입맛도 떨어져 음식물 섭취를 통한 성장과 면역 증진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다.
황사 예보가 있을 때는 환기를 자제하고, 실내에 공기 정화기나 가습기를 준비해 실내 습도를 50%로 유지해주어야 한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황사에 노출된 물품은 먼지를 털어주거나 세척한 후 사용하도록 하자.
건조해진 목과 코는 숨이 막히고 답답한 증상은 물론, 황사와 미세먼지 유해물질의 침투를 쉽게 한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수분 보충이다.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그리고 자주 마심으로 몸속의 수분을 높여 주는 것이 중요하며 여기에 건강차를 곁들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꽃가루 알레르기도 봄철 많은 사람을 괴롭히는 질병 중 하나다. 특히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4~5월에 알레르기가 극성을 부리는데 비염과 결막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의 원인이 되며 방치할 경우 축농증과 중이염, 만성기침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토마토와 딸기 등 영양 순환을 돕는 음식들을 섭취해 면역력을 키우고 기관지뿐 아니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봄철 호흡기 질환 주의보, 미세먼지 심해” “봄철 호흡기 질환 주의보, 조심해야겠다” “봄철 호흡기 질환 주의보, 피부관리 열심히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