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김석훈, 이순신 된다
배우 김석훈이 KBS1 대하드라마 ‘징비록’의 이순신으로 낙점됐다.
6일 오후 ‘징비록’의 제작진은 “그동안 시청자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켜온 이순신 역에 김석훈 씨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류성룡이 집필한 징비록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징비록’은 그동안 이순신 역을 누가 맡을 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징비록’은 임진왜란이 발발하여 왜군이 파죽지세로 한양까지 쳐들어와 선조가 개성으로 피난한 상태. 지난 5일 방송에서는 경복궁이 불타고, 피난 가는 선조의 어가 앞을 백성들이 가로막으며 울부짖는 장면 등이 방송됐다. 김석훈이 연기하는 이순신은 11일 방송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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