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밤을 걷는 선비, 출연확정…상대 배우는 누구?
배우 이준기가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 캐스팅 됐다.
배우 이준기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 남주인공 김성열 역의 제안을 받고, 출연을 확정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에서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열은 출중한 외모에 문무를 겸비한 재원으로 정치적 동지이자 벗인 세자와 함께 백성이 행복한 나라를 꿈꿨으나,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연인과 벗을 잃고 뱀파이어가 되는 인물이다.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슬픔을 숨긴 채 절대 악에 맞서며 오랜 세월을 ‘밤선비’로 살아간다.
↑ 사진=MBN스타 DB |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조선시대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로맨스를 펼치고,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한 동명의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한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관심이 모아졌던 작품이다.
이준기는 그 동안 ‘왕의 남자’를 비롯 ‘일지매’ ‘아랑사또전’ ‘조선총잡이’ 등 사극에서 좋은 성적을 내왔고, 액션 연기의 일인자라는 평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번 드라마의 기획 초기단계부터 캐스팅 1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이준기는 중국 SNS인 웨이보 팔로워가 1600만이 넘는 등 아시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다. 지난해 말에는 중국, 일본 등 6개 도시 투어를 성공시키며 아시아를 들썩이게 했다. 일찍이 한류를 이끌어 오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입증 받은 배우인만큼
한편,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밤을 걷는 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여자 주인공으론 진세연이 거론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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