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25·26일 서울 콘서트…전 세계로 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5월 1일 컴백을 예고한 그룹 빅뱅이 이에 앞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2015 월드 투어 인 서울(BIGBANG 2015 WORLD TOUR IN SEOUL)’ 콘서트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오는 25일과 26일 열린다.
빅뱅은 이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약 15개국에서 70회 콘서트를 치르며 140만여 명을 끌어모을 계획. 개최지 역시 한국·중국·일본·동남아시아는 물론 미주에 이르기까지 지난 월드투어에 포함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공연하며 세계 각국 팬들을 찾는다고 YG 측은 설명했다.
역대급 규모로 진행될 이번 투어를 위해 세계적인 스태프들도 합류했다. 스콜피온스, 프린스 , 폴 메카트니, 레이디 가가, 리한나 콘서트 무대를 디자인한 로이 베넷(Roy Bennett)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 더불어 오랫동안 비욘세의 비디오그래퍼로 활약하고 있는 에드버크(Ed Burke)도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는다.
여기에 4년째 빅뱅 멤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온 길 스미스 II(Gil Smith II)가 음악 감독으로서 다시 한 번 최상의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 외에도 칸예 웨스트, 비욘세, 마돈나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프로듀서 조나단 리아(Jonathan Lia)를 포함한 100 여명 이상의 미국 제작진이 힘을 보탰다.
한편 빅뱅의 이번 컴백은 지난 2012년 6월 ‘스틸어라이브(STILL ALIVE)’를 통해 ‘몬스터(Monster)로 활동한 이후 3년 만이다.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신보인만큼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빅뱅 서울 콘서트 티켓 예매는 4월 6일과 7일 오후 8시부터 G마켓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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