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기자회견, 눈물로 호소
김태우가 만우절 때 아닌 눈물바다를 이뤘다.
김태우는 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진행된 ‘길건 계약 분쟁’ 관련 소울샵의 기자회견에서 “항간에 도는 아내에 대한 유언비어는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난 아내를 정말 사랑한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이날 “감정에 얽매이고 싶지 않았는데 아내에 대한 많은 얘기가 돌더라. 학력 위조, 제가 조건을 따져 골랐다는 소문,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운을 뗐다.
↑ 사진=DB |
그는 “길건, 메건리와 분쟁하는 6개월이란 시간을 끌어온 내가 모든 걸 놓겠다고 결정한 건 쉬운 게 아니었다”며 “그런데 가족은 안 되겠더라. 3살, 4살 딸아이들을 욕하고, 제 아내에 대한 유언비어가 떠돌아다녀 기사화가 되는 걸 참을 수 없었다”고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내가 질타를 받고 욕먹는 건 참을 수 있다. 그게 잘못된 거면 내가 달라지면 되는 거지만 아내는 연예인도 아니고 연예인 아내라는 이유 때문에 세상 사람들에게 사실과 다른 이미지로 알려지지 않았느냐”며 “거기에서 후회했다”고 말했다.
또한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 나도 왜 억울하지 않겠느냐. 하지만 억울하다고 말하면 처음부터 되풀이될까봐 안 하는 것”이라며 “그만 질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우는 이
누리꾼들은 “김태우 만우절 기자회견이라니” “김태우 만우절에 눈물까지 보였다고” “김태우, 이 상황이 만우절 거짓말이길 바라겠지?” “김태우 만우절 혼자만 슬프게 보냈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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