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만우절을 맞이한 스타들의 ‘만우절 특별 이벤트’ SNS가 화제다.
그룹 비스트의 멤버 양요섭은 만우절이 오기 하루 전인 3월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만우절. 소방서나 경찰서 등등 공공기관에 장난전화 하시면 아니되옵니다. 그 이유는 말 안 해도 다들 아시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믿고 보는 부산 경찰아저씨 저 칭찬해주세요"라고 덧붙이면서 만우절 장난전화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만우절인 1일 가수 김준수는 트위터에 "갑작스러우시겠지만 사실 저 결혼합니다. 팬 분들이 77살 때 결혼하기를 원하셨지만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저도 제 인생 속에 한 가장으로서의 꿈과 삶이 있으니 이해 해주실 거죠? 축하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모바일 청첩장 주소를 첨부했다.
만우절 장난이었다.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만우절의 사전적 의미가 담긴 창이 뜬 것이다. 팬들을 놀래키키 위한 김준수의 장난으로 밝혀져 놀란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이 같은 김준수의 장난에 "장가갈 때 됐지"라고 쿨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은혁은 만우절을 맞이해 트위터에서 달로 변신했다. 트위터 계정 이름을 ‘Dalnim’으로 바꾼 은혁은 먼저 귀여운 달 그림을 게재하며 “안녕 난 달님이야. 소원을 말해 들어줄게”라며 자신이 만우절을 맞아 달로 변신했음을 알렸다.
이어 반달 사진
또 은혁은 ‘달님은 알지요’라는 책 표지를 게재하며 “너네 나 좋아하냐? 모르는 줄 알았지?”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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