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해군항제 개막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창원시는 진해구 벚꽃이 경화역, 여좌천, 중원로터리, 제황산 공원 등 군락지마다 피기 시작해 지역별로 60~80%가량 개화했다고 밝혔다.
여좌천을 따라 심어진 수령 수십 년이 넘는 벚나무들은 벌써 연분홍 벚꽃 터널을 만들었으며 활짝 핀 벚꽃 사이로 기차가 들어오는 장면을 볼 수 있는 경화역을 비롯해 제황산 공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에 심어진 아름드리 벚나무들도 꽃피우기 경쟁에 나섰다.
반면 시내와는 달리 고지대인 안민고개, 장복산 일대 벚꽃은 절반가량 피었다.
창원기상대는 벚꽃 개화기간이 5~6일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군항제 기간 주말인 오는 4~5일 사이 진해지역 벚꽃이
한편 진해 군항제는 이날 오후 6시 중원로터리에서 열리는 전야제에 이어 오는 1일 공식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날 진해군항제 개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해군항제 개막, 재밌겠다” “진해군항제 개막, 가야지” “진해군항제 개막, 사람 많을 듯” “진해군항제 개막, 커플 천국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