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1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배우 장국영(장궈룽·張國榮)이 세상을 떠났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오후 6시 40분경 홍콩섬 센트럴에 위치한 원화둥팡 호텔에서 46세의 나이로 투신자살 했다.
4월1일 만우절에 전해진 소식이었기에, 한낱 만우절 해프닝으로 여겼지만, 이내 최악의 만우절 거짓말이 아닌 사실로 드러나면서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전해주었다.
장국영은 죽기 전 “한 명의 20대 청년을 알았다. 그와 탕탕사이에서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서 괴롭다. 그래서 자살하려 한다”라고 간단한 유서를 남겼다.
↑ 사진=이도공간 스틸컷 |
만우절 거짓말처럼 장국영은 떠났지만 그는 ‘영웅본색’ ‘천녀유혼’ ‘패왕별희’ ‘아비정전’ 등 그의 작품을 통해 계속 살아 팬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중국신문망’은 지난달 31일 고 장국영 생전의 동성 연인이었던 당학덕은 지금까지 독신으로 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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