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아궁이'에서는 신데렐라 같은 운명을 산 배우 윤정희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윤정희는 1967년 합동영화사 남녀 신인배우 공모에 합격해 배우가 되었습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일반화되어 있는 지금과 달리 당시만 해도 연예인은 하고 싶은 사람만 하는 일이었습니다.
외교관이 꿈이었던 윤정희는 친구의 권유로 신인배우 공모에 지원했고 경쟁률 1200:1을 뚫고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이때부터 그녀의 신데렐라 같은 인생이 시작됐습니다.
영화 '청춘극장' 주연으로 데뷔한 그녀는 데뷔 후 7년 간 영화 300여 편에 출연했습니다.
1년에 최소 40여 편이라고 치면 1주일에 1편을 찍은 셈입니다.
그는 29번의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