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배우 김지석이 야설(야한 소설)을 받아봤던 과거를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출연진들이 음란물을 처음 접했던 경험들을 털어놨다.
이날 김지석은 “우리 때는 야설이 유행이었다”며 “그런데 영국에는 못 가져갔다"고 말문을
이어 “너무 생각이 나서 새벽에 친구한테 팩스로 받았다”며 “그 때 팩스가 띠리릭 거리면서 엄청 시끄럽게 왔다. 결국 아버지가 그 소리를 듣고 내려오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아버지가 ‘무슨 팩스를 지금 받냐’고 하셔서 ‘한국 교과서 번역본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며 “심장이 너무 떨려서 조마조마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