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배우 김성민이 또 다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온라인 마약 판매글을 보고 직접 연락해 필로폰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11일 오후 2시 김성민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브리핑을 했습니다.
백남수 형사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마약수사팀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마약판매가 기승을 부린다는 제보를 받아 마약사범 15명을 잡아냈다"며 "이 가운데 연예인 김성민 씨를 비롯해, 만 17세 여성청소년, 자영업자 등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성민 씨 역시 온라인 게시판이나 광고 글을 보고 필로폰을 구입했다. 광고 글을 보고 돈을 입금해 퀵 서비스로 수령하는 방식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이 밝힌 사건 개요에 따르면 김성민은 캄보디아서 국내로 밀반입된 필로폰 0.8g을 역삼동에서 구매했습니다.
김성민은 지난해 11월 24일 100만원 가량을 필로폰을 매수하기 위해 입금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김성
경찰은 "현재 김성민 씨는 1회 정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세부 사항은 모발 감정을 통해 세부적인 필로폰 투약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성민은 지난 2008년에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했습니다.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