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호근이 신내림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대찬인생’에서 최근 신내림을 받은 배우 정호근이 초대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정호근은 신내림에 대하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한 번에 말하면 충격을 받을까 봐 계속 운을 뗐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내와의 통화를 언급하며 “막 울더라. ‘애들 보기 정말 창피하지도 않느냐. 지금 무슨 짓 하는지 아는 거냐. 배우 생활 한 거 아깝지 않느냐’고 그러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승낙 받아내기까지 1주일이 걸렸다”며 “이왕 하는 거 마음 아픈 사람들
정호근은 “사춘기 아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내가 절도 많이 데리고 다니고 설명도 많이 해줬다. 신당도 많이 데리고 다녔다”고 답했다.
그는 “아이들이 ‘아니 아빠가 포춘텔러 한다는 거에요? 수정구 놓고 하는 거야?’라고 하더라”라고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