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김태우 “김상중 연기…점점 류성룡 같다”

‘징비록’ 김태우 “김상중 연기…점점 류성룡 같다”

징비록 김상중, 김태우와 호흡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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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징비록’으로 배우 김태우가 김상중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김태우는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KBS 수원드라마센터에서 ‘징비록’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 징비록 김상중 / 사진=KBS1

이날 그는 “연기자 김상중이 연기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류성룡 같다’라는 느낌이 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진짜 뿌리가 깊이 박혀 있는 나무가 서 있는 느낌을 받아서 이걸 형님과 같이 안했으면 어떻게 했을까 라고 말씀을 드린 적도 있다. 류성룡 연기를 하는데 요즘엔 갈수록 형님 자체에 류성룡이라는 인물을 받은 듯한 느낌이었다”며 김상중의 연기력에 감탄했다.

‘징비록’은 임진왜란 직전 조정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읍현감에서 7계단 올라간 전라좌수사로 이순신을 천거한 서애 류성룡의 개혁의지, 고뇌와 아픔, 선조와 조정 대신들의 정치적 갈등 등이 그려진 드라마다. KBS1 주말 오후 9시4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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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