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배우 안성기가 영화 ‘화장’으로 관객을 찾는다.
영화 ‘화장’은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으로, 베를린, 홍콩, 인도등 해외 각종 영화제에 초청돼 상영을 마쳤다.
안성기 또한 128번째 출연작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그는 그간 백여편이 넘는 영화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에 안성기는 “‘화장’은 사건보다는 캐릭터의 심리와 영상들을 중점으로 다루기에 다소 정적이고 섬세한 감정이 많은 영화로 볼 수 있다”라며 “오상무는 도덕적인 관점에서 고뇌하는 인물이라 특히 감정 표현에 있어서 굉장히 어려웠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아내와 젊은 여자, 그 사이에 놓인 한 남자 이야기를 담은 ‘화장’은 오는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