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개화 시기가 관심을 끌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개나리는 오는 15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16∼25일), 중부지방(25일∼4월 2일)을 거쳐 다음달 2일 이후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에서 꽃망울을 터뜨린다.
진달래는 18일 서귀포에서 출발해 북상한 뒤 다음달 4일 이후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까지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19∼29일에, 중부지방은 28일∼4월 4일에 진달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이른 것은 2월 기온이 1.9도로 평년(0.9도)보다 높고, 3월 하순 역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
기상대 관계자는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전주의 경우 다음달 1일∼5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봄꽃 개화 시기, 벌써 봄이구나” “봄꽃 개화 시기, 신난다” “봄꽃 개화 시기, 얼른 보고 싶다” “봄꽃 개화 시기, 날씨 이제 풀리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