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정승환, 감성 폭발 무대에 ‘심사위원 열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K팝스타4’ 정승환이 故김광석 ‘그날들’ 무대를 선보였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정승환 박윤하 릴리M 케이티김 그레이스신 이진아 스파클링걸스 서예안 등 TOP8 결정전이 펼쳐졌다.
정승환은 B조 첫 번째 주자로 무대에 올랐다.
故김광석 ‘그날들’을 선곡한 정승환은 두 눈을 꼭 감은 채 노래를 시작했다. 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했다.
무대를 본 심사위원 박진영은 “도입부에서 깜짝 놀랐다. 왜냐면 정승환 군이 김광석 선배님 노래를 부르는 걸 한 번 들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부를 거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그것보다 훨씬잘했다”고 극찬했다.
또한 “저희가 연습생을 만나면 가르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없는 부분이 있다”며 “가르칠 수 없는 부분은 본인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 승환군은 가르칠 수 없는 그 부분을 가지고 있다. 음악을 대하는 마음, 또 그 놀라운 집중력, 무시무시한 가수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양현석은 “정승환씨의 노래를 들으면 김광석, 유재하처럼 빨아들이는 마력의 목소리를 가졌다”며 “지난 감성을 자꾸만, 자꾸 옛날 생각이 난다. 짧은 2분의 시간이었지만 다시 옛날 생각이 나면서 좋게 들었던 노래였다”고 칭찬했다.
유희열 역시 “승환군은 몇 달 후에 발라드 앨범을 내도 많은 사랑을 받겠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며 “스토리와 기승전결 줄기를 만들어 나가는 작업을 하는 건데 승환군은 그 큰 줄기가 확실히 있다. 감정이 좋다는 뜻이다. 오늘도 그 부분에 감탄하면서 봤다”고 호평했다.
누리꾼들은 “‘K팝스타4’ 정승환, 무대 정말 좋다” “‘K팝스타4’ 정승환, 감성 좋다” “‘K팝스타4’ 정승환,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