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인간의 조건’에서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와 통화하며 울상을 지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2’는 ‘다섯 가지 없이 살기’의 여덟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윤상현과 허태희, 봉태규는 한 팀을 이뤄 헌옷을 수거하기 위해 홍대로 나섰다. 이들은 홍대 거리 한복판에서 노란 체육복을 입고 돌아다니며 부끄러워했다.
↑ 사진=인간의조건2 방송 캡처 |
윤상현과 허태희는 특히 “15년 만에 홍대 왔다”며 “15년 만에 왔는데 이 꼴이다”라고 말하며 상황에 어이없어 했다.
또한 윤상현은 공중전화를 통해 메이비에 전화해 “나 지금 홍대에서 거지 됐어”라며 “노랑 체육복 위아래로 입고”라고 울상을 지었다.
이에 메이비는 “왜 그랬어요”라고 걱정했고, 윤상현은 “옷 정리 한다고 했지. 안 입는 옷 나왔지?”라며 옷을 가지러 가기로 했다.
한편, ‘인간의 조건’은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서 과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윤상현, 은지원, 허태희, 봉태규, 현우, 김재영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