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재벌가 루머에 “영어로만 대화? 1년에 제사 10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힐링캠프’ 최정윤이 재벌가 시집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며느리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배우 최정윤, SES 출신 슈, 박은경 SBS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MC들은 최정윤에게 “재벌 2세에 4살 연하, 게다가 미남 남편을 만났다”고 말했다.
앞서 최정윤은 남편 윤태준이 재계 44위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MC들이 “남편이 그룹 후계자냐”고 묻자, 최정윤은 “그룹 후계자는 아니다. 회사 마인드가 기존의 드라마와 봐왔던 그림과는 다르다. 저희 남편도 시댁의 회사를 다니지 않고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른바 재벌 DC는 없다. 계열사 마트나 외식업체, 백화점 등에 가도 비용을 다 지불한다”고 설명했다.
이경규가 “재벌들은 영어로 대화를 한다고 한다. 또 가끔 불어도 한다고 하는데 맞냐?”고 묻자, 최정윤은 “아니다. 우선 난 영어를 못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버님의 형님이 제사에 공을 들인다. 1년 제사가 10번 정도 있다”며 “가족들이 자주 모인다. 손위 동서만 네 명이다. 각자 요리를 하나씩 해온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래서 요리를 미리 해 간다. 며느리마다 20인분 정도 요리를 한다”며 “맛없다고 각자 부인한테는 할 것 같다. 우리에게 ‘누가 했니?’라고 물어 보시면 맛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정윤은 지난 2011년 12월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아들이자 과거 이글파이브로 활동했던 윤태준과 결혼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최정윤, 남편 훈남이야” “‘힐링캠프’ 최정윤, 제사 힘들겠다” “‘힐링캠프’ 최정윤, 점점 예뻐져” “‘힐링캠프’ 최정윤,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