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전문기업 홈초이스가 10일 VOD 서비스를 시작하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수익금 전액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귀향’의 제작비로 후원한다.
‘귀향’의 제작비 대부분은 국민성금과 기부를 통해 마련되고 있다. 약 25억원의 제작비를 충당하지 못하고 표류하던 ‘귀향’은 손숙을 비롯한 많은 배우와 스태프의 재능기부, 그리고 네티즌들의 후원이 이어지면서 영화제작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모으기 시작한 제작비는 지난달 말까지 3만여 명이 후원금을 보내며 5억원을 넘어섰다.
홈초이스 최정우 대표는 "홈초이스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독립영화제를 후원
한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긴 생을 동거동락한 노부부의 사랑과 이별을 담은 독립영화다. 지난 해 11월 27일 개봉 이후 현재까지 공식 누적 관객수 478만명을 돌파, 독립 영화의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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