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조형기가 ‘여왕의 꽃’에 합류한다.
9일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제작진은 “조형기가 수다스럽고 여성스러운 동구(강태오 분)의 아버지 역할을 맡아 특유의 능청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형기는 촬영을 위해 대만 가오슝행 비행기에 올랐다. 조형기는 비행기 안에서 A4 용지에 자신의 대사를 옮겨 적으며 대본 숙지에 박차를 가했다.
↑ 사진제공=MBC |
조형기는 “야외촬영 분량은 이렇게 종이에다 쓴 뒤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본다. 이렇게 하면 잘 외우게 되더라”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여왕의 꽃’ 제작진은 “조형기의 연기는 이런 철저한 대본 분석에서 나온 결과물”이라며 “조형기가 합류한 ‘여왕의 꽃’, 많은 시청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3월1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