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
만화 기생수가 영화로 개봉해 눈길을 끈다.
오는 26일 개봉 예정인 영화 '기생수 파트1"의 원작은 이와아키 히토시가 1990년부터 1995년까지 고단샤의 만화잡지 에 연재한 '기생수'로, 단행본 10권이 무려 1000만부 이상 판매된 인기 만화다.
기생수는 고교생 ‘신이치’와 그의 오른손을 차지한 기생생물 ‘오른쪽이’가 인간의 뇌를 점령한 다른 기생생물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어느 날 갑자기 정체불명의 생명체로부터 오른팔을 공격 당한 신이치는 스스로를 ‘오른쪽이’라 부르며 공생을 제안하는 이상한 생물과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다. 이후 의문의 실종사건이 잇따르고, 끔찍한 시체가 연이어 발견된다. 국가 차원의 수사가 시작되고 인간사회에 퍼져있던 기생생물의 존재가 서서히 드러난다.
범인이 오른쪽이의 동족인 기생생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신이치는 친구와 가족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채 인간을 위협하는 기생생물들과 맞서야 하는 운명에 처한다.
‘기생수’는 1990~1995년 일본 고단샤의 만화잡지 ‘월간 애프터눈’에 연재됐다. 인간 존재에 대한 심오한 고찰뿐 아니라 긴박한 스토리, 활력 넘치는 캐릭터들로 호평을 받았다. 판
한편 영화 '기생수 파트1'은 야마자키 타카시가 감독을 맡아 소메타니 쇼타, 아베 사다오, 후카츠 에리, 하시모토 아이, 히가시데 마사히로, 기타무라 카즈키, 아사노 타다노부가 출연했다. 2월26일 개봉.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기생수 뭔지 봐야겠다” “기생수 재밌지” “기생수 싱크로율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