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박상원이 이미숙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이영국(박상원 분)은 정시내(이미숙 분)에게 “미안하다. 너에게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정시내는 “넌 왜 미안하다 그러냐. 내가 기다린다 그랬냐. 네가 찾아와서 약속 한 것”이라며 “나 괜찮으니까. 너 갈길 가라. 잘 살고 있으니 마음 쓰지 말고 가서 잘 살아라”고 답했다.
↑ 사진=장미빛연인들 캡처 |
앞서 이영국은 정시내와 미래를 함께하자고 약속했지만, 아내 고연화(방미희 분)의 췌장암 소식을 알게 된 후 마음을 바꿨다.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