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용석 기자]
김희애와 한효주는 지난 6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김희애는 영화 속에서 한효주의 40대 역을 맡으며 열연했다. 김희애는 한효주에게 뒤지지 않는 우아하고 변치 않는 특급 미모를 자랑하며 취재진 눈길을 사로 잡았다. 김희애는 1인2역을 맡은 소감에 “한효주를 정말 좋아했는데 막상 한효주와 연기를 하려고 하니 부담감도 들었다”고 밝혔다. 한효주는 이에 “난 내가 김희애 선배님이 될 거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 놓치고 싶지 않았고 김희애 선배님의 20대 시절을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고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쎄시봉’은 80년대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 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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