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계속 TV로 해를 맞이했는데, 드디어 방송에서 새해를 맞게 됐다. 새해를 무대에서 맞게 되다니 정말 감사하다”
이역봉의 중국 내 인기는 어느 한류배우들 못지않다. 중국 보도에 따르면 그가 출연한 드라마 ‘고검기담’은 전국 온라인상 2.45%의 시청률, 최대 점유율 18.35%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기록을 깬 수치라는 설명이다.
인민망은 “이역봉은 2014년 가장 주목 받았던 배우다. 그가 출연한 영화 ‘소시대’는 동영상 조회수 4억 뷰를 달성했으며 그는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로 인해 인기 예능프로그램 ‘쾌락대본영’에 3번 출연했다”고 중국내 이역봉의 인기를 설명했다.
이역봉(李易峰)은 2007년 동방위성TV 오디션 프로그램 ‘화이팅 좋은남자’로 데뷔해 같은 해 앨범을 발매해 가수로 활동을 했다. 그러던 그가 배우로 전향한 작품은 일본 드라마 원작의 ‘테니스의 왕자’다. 이후 그는 ‘소선생’ ‘행복일정강’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대중들을 만났고, 2011년에는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역봉의 인기는 2014년 고전 드라마 ‘고검기담’으로 정점을 찍는다. 인기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영화 ‘소시대’ 시리즈 출연 소식으로 그의 인기는 입증됐고, 드라마 ‘활색생향’에 출연하는 등 활발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역봉은 현재 관후 감독의 영화 ‘노포아’를 촬영 중이며 오는 31일 팬미팅으로 팬들을 만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 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