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왕의 얼굴’ 김규리가 자신의 아들을 구했다.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신성군(윤덕환 분)은 광해군(서인국 분)의 세자 책봉 소식에 분노한다.
그는 당장이라도 선조(이성재 분)에게 달려가 이 일에 대해 따지려 한다. 그러나 그를 막아선 것은 다름 아닌 귀인 김씨(김규리 분)였다. 그는 “어쩜 이리 아둔하냐”며 아들을 다그친다. 귀인 김씨는 “내 생각대로 된 것”이라며 “지금 세자가 되면 화살받이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후 귀인 김씨는 광해를 만나 “그 자리가 비단금침이 아님은 알고 있느냐”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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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왕의 얼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