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압구정 백야’ 김민수가 한진희와 이보희에 분노했다.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은하(이보희 분)와 장훈(한진희 분)는 나단(김민수 분)과 백야(박하나 분)의 결혼을 극구 반대한다.
언쟁을 벌이던 세 사람. 은하는 나단을 향해 “나한테 불만 있느냐. 불만 있는 얼굴이다”라고 말한다.
머뭇거리던 나단은 “물어보고 싶었는데 못 물어 본게 있었다”며 “두 분 좋은 감정 생긴 게 언제부터냐”고 묻는다. 재혼으로 만난 은하와 장훈의 사이에 의문을 표한 것.
나단의 말에 은하와 장훈은 극구 부인하지만 나단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그는 “말씀해봐라. 본인들 감정만 소중하고 사랑이냐. 그래서 우리 엄마 죽게 했냐”고 따진다. 그는 “같이 일하면서 감정 생겼고, 그거 엄마가 알았고, 화병으로 돌아가신 후에 1년 만에 재혼한 것 아니냐. 아니면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해라“고 다그친다.
결국 나단의 분노에 장훈은 뒷목을 잡으며 쓰러진다. 이를 본 은하는 “잘못 되면 너와 백여우 둘 다 용서하지 않겠다”고 소리친다.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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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압구정백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