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아들 9년 전에 불의의 사고로…수상소감 들어보니? '뭉클'
↑ '박영규' '박영규 아들' '박영규 수상소감'/사진=KBS |
'박영규' '박영규 아들' '박영규 수상소감'
'이인임' 박영규가 K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가운데 아들을 향한 수상 소감이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씁니다.
박영규는 31일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4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김상경과 함께 공동수상했습니다.
이날 박영규는 "이런 좋은 날은, 항상 보고 싶은 하늘에 있는 우리 아들에게 열심히 살아가는 아빠 모습 보여주려 열심히 살고 있다. 내가 열심히 사는 빛이 나면 하늘에서 쉽게 찾으라고 열심히 살았다. 이 기분 좋은 상패를 들고 노래 하나를 하겠다"며 아들을 위한 성악 추모곡을 불러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한편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날 박영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만 이광기를 봤었다. '정도전'을 통해 연기를 해보니 열심히 하는 모습이 귀엽고 가슴에 묻은 슬픔 또한 비슷하더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TV를 통해 이광기의 소식을 접했다. 같이 슬픔을 나누면서 사이가 돈독해졌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앞서, 이광기는 2009년 11월 당시 일곱 살이던 아들을 신종플루로 잃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또한 박영규 역시 9년 전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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