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남편 임효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슈는 지난 31일 방송된 MBC퀸 ‘휴먼다큐 부부일기’에서 “남편이 꿈을 포기하고 내게 와준 것에 대해 미안하고 또 고맙다”고 털어놓았다.
슈 남편 임효성은 이날 온천을 보고 “아내가 왔었어야 했다. 들어가면 피로가 풀릴 텐데”라며 아내를 떠올렸다.
그는 “운동을 관두고 바로 유학을 떠났는데 아내가 너무 보고싶더라”라며 “쌍둥이가 태어나기 전이었는데 전화 끊고 엄청 울었다”고 회상했다.
슈 역시 “아이 아빠가 미국에 가서 공부하고 하고 싶은 일이 있었는데 때마침 내가 임신이 돼 자기 것을 다 포기하고 내 곁에 와줬다”며 “남편을 보면 고민이 많은 것처럼 보이니까 어떻게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그게 가족인 것 같다. 고맙고 미안하다"고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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