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의 장 유착 수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S병원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S병원 측은 24일 “신해철이 본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 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병원 측은 “신해철은 본원에서 장 유착 수술을 받았으나 입·퇴원 과정에서 흉부 통증을 호소했으며 심정지 상태에 이르러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환자의 생명이 위독한 시점에서 근거 없는 소문이 도는 것이 안타깝다”며 “다이어트와 관련된 치료나 수술을 받은 적이 없으며 이는 의료기록이나 간호기록 등 명백한 증빙자료로서 남아 있다. 본원이 신해철의 협찬 병원으로서 무료 진료를 해줬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며 그가 정당하게 금액을 지불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S병원 공식입장 전문]
신해철이 본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 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다.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다.
신해철은 본원에서 장 유착 수술을 받았으나 입·퇴원 과정에서 흉부 통증을 호소했으며 심정지 상태에 이르러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심장은 본원의 진료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아산병원으로 이송 결정했다.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 무엇보다 신해철 가족과 소속사 등 최측근들도 병원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는 데다 환자의 생명이 위독한 시점에서
신해철은 다이어트와 관련된 치료나 수술을 받은 적이 없으며 이는 의료기록이나 간호기록 등 명백한 증빙자료로서 남아 있다. 본원이 신해철의 협찬 병원으로서 무료 진료를 해줬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며 그가 정당하게 금액을 지불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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