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신해철의 심정지 원인이 위밴드 수술 의료사고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S병원 측이 입장을 밝혔다.
24일 S병원 관계자는 MBN스타에 “신해철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법적대응 등 입장표명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빨리 환자가 쾌유하길 바랄 뿐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신해철은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고 이후 통증을 호소하다 22일 심정지로 심폐소생술까지 받았다. 이후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신해철이 입원한 아산병원은 “각종 검사를 통해 복막염, 복강내고압, 심장압전(심장을 싸고 있는 심막 내부에 액채 혹은 공기로 인해 심장압박) 상태를 확인하고 22일 오후 8시에 응급수술을 시행했
이어 “수술 후 혈압은 안정화되었으나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다. 향후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열어놓은 복강을 폐복 또는 부분 폐복을 위하여 의료진은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