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유라가 배우 홍종현, 유민규 두 사람을 모두 탐내 웃음을 선사했다.
유라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SBS 플러스 새 드라마 ‘도도하라’ 제작발표회에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가상 부부로 나오는 홍종현과 ‘도도하라’ 상대역 유민규 중 누구와 더 연기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두 사람 모두와 찍고 싶다. 삼각관계 연기도 많으니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다.
유라는 이날 “며칠 전 ‘우결’을 찍었는데 홍종현이 ‘유민규랑 키스신 찍으니 좋으냐’고 묻더라. ‘잘 찍었다’고 답했더니 질투하더라”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홍종현이 곧 영화 촬영에 들어가는데 진한 장면을 찍는다고 자랑하더라. 그냥 그렇게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남자와 ‘케미(케미스트리 준말)’에 대해 “각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홍종현과 계속 호흡을 맞춰서 쉽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고, 유민규는 처음 낯을 가렸지만 이후에 굉장히 잘 챙겨줘서 빠른 시간 안에 친해졌다. 둘 다 나와 잘 맞을 것 같다”고 밝혔다.
↑ 사진=MBN스타 이현지 기자 |
‘도도하라’는 세 남녀가 패션 쇼핑몰을 키워가는 달콤살벌 창업로맨스다. 걸스데이 유라, 신소율, 유민규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오후 11시20분에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