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거르면 체중감량 효과, 12주 후 허리둘레 줄어들어…간 손상 회복 나타내

아침 거르면 체중감량 효과 결과

아침 거르면 체중감량 효과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주 멜버른 모나시대 연구팀의 발표 자료를 인용해 "아침 식사를 하지 않으면 체중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보도했다.

↑ 아침 거르면 체중감량 효과

체중감량 효과 연구팀은 무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을 앓는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아침 식사를 거르게 했다.

12주 동안 실험 대상 환자들에게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단식을 하도록 했는데, 12주 후가 되자 실험 대상자 전원이 체중이 감소했으며, 허리둘레 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허리둘레 감소는 간 손상의 회복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라고 연구팀은 말했고, 환자들의 내장지방 수치나 인슐린 저항성, 혈압 등도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거르면 체중감량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