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탕웨이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했던 영화 ‘온리 유(Only you)’ 리메이크작 여주인공으로 나선다.
최근 할리우드 리포트는 중국 영화제작사 화이 브라더스가 미국 현지 회사를 통해 제작할 첫 영화로 ‘온리 유’를 리메이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리사 토메이 등이 출연한 1994년 영화다.
미래에 호기심을 간직한 소녀가 장래 남편의 이름을 점친 후, 성인이 돼 결혼을 앞두고 그 이름을 쫓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탕웨이와 함께 ‘황금시대’에서 호흡을 맞췄던 풍소봉이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신예 장 하오 감독이 연출한다.
이 영화는 내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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