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유재석이 지난 회에서 정형돈을 비난했었던 논란과 갑자기 끊겨버린 방송사고 그리고 400회 특집을 맞이하여 시청자들을 향한 노래를 불렀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는 유재석이 태양의 ‘눈코입’을 패러디한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비긴어게인’ 특집으로 두 사람씩 짝을 이뤄 여행을 가는 특집이 방송되다가 갑자기 DJ로 변신한 정형돈의 모습이 나왔다.
정형돈은 “유재석이 부릅니다. ‘눈코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태양의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듯 근육을 흉내낸 옷을 입은 유재석이 등장했다.
↑ 사진=무도 캡처 |
유재석이 개사한 ‘눈코입’ 가사에는 “미안해 미안해 정말 식겁했잖아. 마지막으로 한번만 용서해. 실수한건 모두 잊어줘. 우리 정신차릴게. 더 열심히 할게. 다시는 이런 깜놀(깜짝 놀라다) 할일 생기지 않게. 혹시 이런 나 때문에 깜놀했니. 아무 질책 없는 너. 바보처럼 왜 나를 혼내지 못해. 작은 댓글까지 다. 여전히 난 느낄 수 있지만. 꺼진 TV처럼 타 들어가버린 우리 마음 모두 다. 너무 아
논란과 잘못을 센스있게 노래를 패러디 해 사과한 것은 역시 ‘무도’ 다웠다.
한편, ‘무한도전’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이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5분에 방송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