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은이 5억원의 돈다발 위에 누워 촬영한 셀카가 눈길을 끈다.
김소은은 20일 첫 방송을 앞둔 케이블채널 tvN ‘라이어 게임’ 촬영장에서의 발랄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소은은 5만원권 지폐 다발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김소은이 5억의 돈다발을 늘어놓은 침대 위에 누워 황홀한 기분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연두색 커튼이 드리워진 창문과 책, 가족사진이 놓인 책상이 ‘라이어 게임’의 여주인공 남다정의 방임을 짐작케 해 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온다.
김소은은 ‘라이어 게임’에서 따뜻하고 정 많은 빚쟁이 여대생 남다정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캐릭터와의 싱크로율 100%를 자신하며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인 바 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라이어 게임’ 1화에서는 1라운드 ‘5억 게임’이 펼쳐질 예정이다. 물리적인 폭력 외에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대전 상대의 돈을 빼앗아 종료시점 더 많은 금액을 소유한 쪽이 이기는 게임이다. 과연 순진하고 정 많은 여주인공 남다정이 상대를 속여야만 승리하는 ‘라이어 게임’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라이어 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 남다정과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 하우진이 기획자 겸 MC 강도영이 준비한 리얼리티 쇼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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