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윤계상이 영화감독 박범수에 대한 칭찬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윤계상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박범수 감독이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이어 “감독과 처음 만났을 때 나에게 ‘270편의 에로영화를 찍은 에로감독’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더라. 이 모습이 떳떳해보였고 좋아보였다. 정말 순수하고 좋은 사람이다. 유쾌하다”며 “극중 감동과 웃음을 주는 대사는 애드리브라기보다는 감독이 초반부터 쓴 대사다. 웃긴 대사들이 담긴 장면을 촬영할 땐 웃음을 참을 수 없어 NG도 많이 났다. 거의 졸도할 수준이었다”고 감독 칭찬과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밝혔다.
↑ 사진=MBN스타 DB |
한편 윤계상은 오는 23일 개봉되는 ‘레드카펫’에서 19금 경력 10년차 베테랑 영화감독 정우 역을 맡았다. 영화는 19금 영화계의 어벤져스 군단과 이들에게 제대로 낚인 골 때리는 흥행 여신의 오감자극 에로맨틱 코미디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