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고준희 “내 매력 포인트? 다리”

‘레드카펫’ 고준희가 자신의 매력포인트로 다리를 꼽았다.
고준희는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레드카펫’ 언론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고준희는 매력 포인트를 묻는 말에 “저의 매력포인트는…”이라고 뜸을 들이면서 “다리”라고 답했다.
고준희는 이번 영화에서 톱여배우 은수 역을 맡았다. ‘흥행 여신’으로 생활하던 중 어느 날 우연인 듯 운명인 듯 마주친 이들과 영화를 함께 찍으면서 인생이 한 순간에 변하기 시작한다.
매력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고준희가 당황해 하자 옆에 있는 박범수 감독은 “고준희는 매력이 많은 여배우다.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라며 “특히 집중력이 좋다. 현장에서 뜻밖에 집중력이 높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준희는 “윤계상 오빠가 캐스팅 됐다는 소식에 선택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레드카펫’은 ‘19금’ 영화계의 어벤져스 군단과 이들에게 제대로 낚인 ‘흥행여신’의 에로틱 코미디물로 박범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윤계상 고준희 오정세 조달환 2PM 황찬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