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오정세가 재치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오정세는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레드카펫’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진행된 포토타임에서 오정세는 가뜩이나 큰 키에 하이힐까지 신고 등장한 고준희 때문에 난처해했다. 특히 고준희 옆에서 포즈를 취해야했기에 더욱 당황한 것.
그러나 오정세는 몸을 구부린 채 포즈를 취하는가하면, 고준희 옆에 가기를 격하게 꺼려하며 웃음을 안겼다.
↑ 사진=김승진 기자 |
이외에도 오정세는 ‘레드카펫’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소재도 흥미롭고 재미있다. 야하고 웃긴 코드가 마냥 웃기고 야한 게 아닌 감독님의 이야기가 투영되어 재미있더라. 재미있는 진정성으로 다가온 것 같다”며 “쉽지 않은 소재임에도 가족이랑 볼 수 있고 청춘의 꿈과 도전도 담겨있다. 또한 야하고 재미있으면서
극에서 오정세는 19금계 어벤져스 군단의 2인자이자 조감독 진환 역을 맡았다.
‘레드카펫’은 19금 영화계의 어벤져스 군단과 이들에게 제대로 낚인 골 때리는 흥행 여신의 오감자극 에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23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