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김지훈이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를 응원했다.
김지훈은 15일 트위터에 “포스터 재미있네. ‘결혼의 여신’ 오진석 감독의 새로운 작품. 포스터만 보고도 왠지 모를 기대감 충만.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모던파머’ 포스터를 올렸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 이홍기, 이하늬, 박민우, 이시언 등 ‘모던파머’ 출연진은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보는 이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하늬가 일바지를 입은 채 자유의 여신상처럼 삽을 높이 쳐들고 있고, 나머지 출연자들은 땅에 묻혀 아우성치고 있다. 또 다른 포스터 속에서는 우스꽝스러운 체조를 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 김지훈이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를 응원하고 있다./MBN DB |
‘모던 파머’는 네 명의 록밴드 멤버들이 귀농한 뒤 고군분투하며 엮어나가는 꿈과 사랑, 우정 얘기를 유쾌하게 그린 휴먼 코미디드라마로 오진석 감독과 김기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오진석 감독은 ‘결혼의 여신’에서 김지훈과 함께 작업하며 연을 쌓은 바 있다. 김지훈은 당시 재벌 2세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검사 강태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포스터./SBS 제공 |
‘모던파머’ 관계자는 “‘결혼의 여신’ 당시 오 감독과 김지훈은 감독과 배우 이상의 돈독한 인연을 쌓았다”며 “이렇게 홍보한 김지훈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모던파머’는 오는 18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