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아들 주안이가 장난감 자동차를 두고 ‘귀여운’ 신경전을 벌였다.
오는 4일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뮤지컬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아들 주안이가 인생 최고의 보물인 장난감 자동차들을 잃고 난 후의 뜻밖의 반응을 그려낸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주안이는 장난감 자동차 마니아 수준을 넘어 장난감 때문에 밥도 안 먹고, 잠도 안자고, 친구들과 다투기까지 하는 강한 소유욕을 보였다.
↑ 사진 제공=SBS |
주안이가 엉엉 울 것을 예상했던 부부. 그런데 집 안 어디에서도 장난감을 찾을 수 없었던 주안이는 엄마, 아빠도 생각지 못했던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
갑자기 책을 펼치고 “세모” “별” “키위”라 외치며 귀엽게 독서 삼매경에 빠지는가 하면, 율동을 곁들인 노래까지 흥얼거렸다는 것. 여기에 주안이는 엄마가 장난감을 치운다고 했던 아침 상황을 기억해내곤 “장난감 끝”이라 외치며, 마치 엄마 아빠를 놀리기라도 하듯 태연한 모습을 보여 오히려 부부가 당황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심지어 본격적으로 슈퍼히어로 옷을 차려입고
장난감을 모두 잃은 주안이를 위해 몸으로 놀아주는 부부의 노력과 배꼽 잡을 만큼의 재미와 귀여움으로 응답하는 주안이의 모습은 4일 오후 5시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